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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오늘, 음악낭독회] 시와가 읽고 노래 부르는, 아침의 피아노눈송이 스튜디오/음악낭독회 2019. 9. 9. 18:40
책방오늘, 음악낭독회:
시와가 읽고 노래 부르는,
김진영의 <아침의 피아노>
사이사이 지나가는 천진하고 충만한 시간들이 있다.
시간이 흐르고 생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그래서 결코 사라질 수 없는
중립의 시간이 있다.
그 어떤 불행의 현실도
이 불연속적 순간들, 무소속의 순간들, 뉘앙스의 순간들을
장악할 수 없고
정복할 수 없다.
그래서 불행의 현실들 속에서도
생은 늘 자유와 기쁨의 빛으로 빛난다.ㅡ 김진영, 『아침의 피아노』 (p.138)
8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책방오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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