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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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더 워크숍: 김연수 작가와 함께 『일곱 해의 마지막』 깊이 읽기눈송이 스튜디오/워크숍·강좌 2020. 7. 2. 19:41
책방오늘, 한걸음 더 워크숍 - 『일곱 해의 마지막』 깊이 읽기 김연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일곱 해의 마지막』을 작가와 함께 깊이 읽는 시간입니다. "그때 그는 눈이 푹푹 나리는 밤 안에 있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안에 있었다. 그 밤과 마음이 지금 그와 함께 있었다." * - 일시: 7월 16일(목) 저녁 7:30 - 장소: 책방오늘,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 154, 1층) - 정원: 10명 - 참가비: 3만원 - 신청방법: 우리은행 1005-503-535474 (주)책방오늘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한 뒤, 성함과 연락처를 manager@onulbooks.com으로 남겨주세요. (취소와 환불은 워크숍 5일 전,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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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작가: 백석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2020 2020. 7. 2. 19:26
7월의 작가, 백석 白石, 1912-1996 본명 백기행.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오산고보와 일본의 아오야마 학원을 졸업하고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했다. 1930년, 1935년 조선일보 현상문예에 소설 「그 모母와 아들」, 시 「정주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했다. 해방 후 고향에 머물다 1996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거리를 걸어가는 것은 잠풍 날씨가 너무나 좋은 탓이고 가난한 동무가 새 구두를 신고 지나간 탓이고 언제나 꼭같은 넥타이를 매고 고운 사람을 사랑하는 탓이다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거리를 걸어가는 것은 또 내 많지 못한 월급이 얼마나 고마운 탓이고 이렇게 젊은 나이로 코밑수염도 길러보는 탓이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