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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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오늘, 음악낭독회] 시와가 읽고 노래 부르는, 아침의 피아노눈송이 스튜디오/음악낭독회 2019. 9. 9. 18:40
낭독: 시와 / 텍스트: 김진영 책방오늘, 음악낭독회: 시와가 읽고 노래 부르는, 김진영의 사이사이 지나가는 천진하고 충만한 시간들이 있다. 시간이 흐르고 생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그래서 결코 사라질 수 없는 중립의 시간이 있다. 그 어떤 불행의 현실도 이 불연속적 순간들, 무소속의 순간들, 뉘앙스의 순간들을 장악할 수 없고 정복할 수 없다. 그래서 불행의 현실들 속에서도 생은 늘 자유와 기쁨의 빛으로 빛난다. ㅡ 김진영, 『아침의 피아노』 (p.138) 8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책방오늘,에서 시와가 읽고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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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오늘, 음악낭독회] 시와가 읽고 노래 부르는, 아침의 피아노눈송이 스튜디오/음악낭독회 2019. 9. 9. 18:21
8월 22일 목요일 저녁 7:30 책방오늘,에서 뮤지션 시와의 음악낭독회가 열립니다. 작년 8월 세상을 떠난 철학자 김진영의 유작 를 시와가 낭독하고, 이 책과 결이 닿는 노래들을 부르는 시간입니다. 는 작가가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대로 사유하는 존재, 사랑하는 존재, 쓰는 존재로 남기 위해 적어 내려간 기록입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 나와 나의 다정한 사람들, 미워하면서도 사실은 깊이 사랑했던 세상에 대해서 나만이 쓸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써야 하’겠다고(아침의 피아노, 75페이지) 그는 쓰고 있습니다. 시와의 한없이 깊고 진실한 목소리가 이 책의 문장들과 만나며 태어날 특별한 순간들로 초대합니다. * - 일시: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7:30-9:00 - 장소: 책방오늘..